G20대응 특별소책자,

이렇게 활용해봅시다!

  G20이 다가올수록 정부는 물론이고 전세계의 G20 추진세력들은 기세등등하게 G20이 대안이라는 여론몰이를 해가며 이에 대한 민중들의 저항을 철저히 봉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이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은 필요치 않습니다.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고 지난 기간 G20 및 금융세계화반대 투쟁을 되돌아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합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G20과 금융세계화 심화를 통해 파탄날 수 밖에 없는 민중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벌이겠다는 결의, 이를 위해 더 많은 이들과 대중운동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11월 저들의 금융세계화 지속을 위한 계획들이 서울에서 논의됩니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바로 대중들의 언어로 현재 위기의 원인과 대안세계화의 필요성을 알려냅시다. 이를 위해 실사를 바탕으로 한 대중사업을 만들고 평가를 통해 진짜 대중운동을 벌여냅시다. 이 과정에서 G20의 문제점과 현재 경제위기의 원인을 알려낼 수 있는 지적요소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G20대응 특별소책자를 대중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돌려줄 수 있는 중요한 소재로 적극 활용합시다. 지적요소에 기반한 아래로부터의 강력한 대중투쟁만이 G20에 올바른 대응을 가능케 할 것이며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막아낼 수 있는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얼음보다 냉철한 인식과, 불보다 뜨거운 우리들의 결의로

G20투쟁에 나섭시다! 투쟁!!

■ 활용제언

○ 대중단위 일상사업(시험기간 간식 판매 등), G20반대 광장사업 진행시 열성적으로 배포 또는 판매 합시다.

○ 소책자 PDF파일을 학내 커뮤니티 및 게시판에 등록하여 우리의 주장을 많은 학우들과 공유토록 합시다.

○ 소책자의 내용을 발췌하여 기획자보전을 진행해봅시다. 진행시 집회 및 포럼 일정도 함께 선전합시다.

○ 소책자퀴즈대회, 토론회 등 소책자를 활용한 대중사업을 기획해볼 수 있도록 합시다.

○ 각급 학생회, 동아리 및 운동단위들에게 소책자를 증정하고 G20반대 대학생운동본부의 활동을 알리고 단위 내의 논의를 촉발시켜 봅시다.

○ 축제 등 기존 대중사업들에서도 소책자를 활용한(상품 등) 사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합시다.

○ 학내 비정규직 노조, 농민회(가을농활 가는 단위에 해당) 등 연대단위에게 소책자를 전달하여 G20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문제의식을 전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