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과 성명

입장과성명.jpg


 
(주)온리원과 전주대학교는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라!
 작성자 : 전국학생행진
Date : 2012-06-07 19:19  |  Hit : 2,762   추천 : 0  

㈜ 온리원과 전주대학교는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라!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은 전주대학교와 용역계약을 맺고 청소를 대행하는 업체인 ㈜ 온리원에 고용되어 있다청소노동자들이 우리도 인간이다사람답게 살고 싶다!”를 외치며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 온리원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못 하겠다며 단체교섭을 회피하고 있다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은 ㈜ 온리원이 단체협상에 응할 것과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조건 악화에 전주대학교과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5월 7일부터 파업을 시작해 현재 전주대학교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 온리원이 청소노동자들에게 저질렀던 행태는 정말로 악랄했다노동자가 쉬지 않고 일만 할 수는 없기에 휴식시간과 휴식공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은 노동법에도 나와 있는 기본적인 권리지만 전주대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실은 그러한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했다계단 밑 쪽방에서 어찌 제대로 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겠는가청소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휴식시간휴식공간을 보장받지 못 하고 있는 부당한 현실에 처해 있는 것이다또한 휴가를 노동자들이 마음대로 쓰지 못하게 만들고 개교기념일에는 강제로 휴가를 사용하게 하는 등 법적으로 지급되어야 할 휴가일수를 지키지 않기도 했다그리고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은 ㈜ 온리원의 강제 하에 ㈜ 온리원의 매장 청소까지 해야만 했으며심지어 ㈜ 온리원에서 사용하는 김치를 담그는 일까지 해왔다.

 

또한 최저임금은 해마다 올랐지만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오르지 않고 68만 4천원인 상태이다온리원은 해마다 법정 최저임금이 오르자 임금을 올리는 대신에 8시간이었던 노동시간을 6.5시간으로 줄이는 꼼수를 벌였다하지만청소노동자들이 해야 될 업무는 동일하기에 일하기가 더 힘들어졌다현대판 조삼모사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쉴 때에는 편하게 쉴 권리회사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권리일한 만큼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은 ㈜ 온리원과 단체협약을 맺자고 요구하고 있다㈜ 온리원이 단체협약을 기피하고 있는 것은청소노동자들을 회사 마음대로 부려먹기 위해서” 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 온리원뿐만 아니라 실제로 청소노동자들을 사용하고 있는 진짜 사장 전주대학교가 나서야 한다㈜ 온리원과 전주대학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의 노동조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온리원과 전주대학교는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

㈜ 온리원과 전주대학교는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조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신자유주의에 맞서 대안세계화로! 전국학생행진

 

 

 

이렇게 연대해주세요!

 

1.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은 24시간 대학본부에 있는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고 공공노조 전북평등지부 이태식 지부장님이 전주대 학생회관 앞에서 6/7일자로 21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계십니다지지방문이 가능하신 분은 지지방문 해주세요.

 

2. 트위터에서 파업소식을 전하는 조합원을 팔로우 해주세요 (@duocell213) 트위터페이스북 등 여러 매체에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 파업을 알려주세요.

 

참고할만한 언론 기사

http://cham-sori.net/news/view.html?section=1&category=90&no=12406

http://cham-sori.net/news/view.html?section=1&category=90&no=12401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493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Total. 513
추천
보편지급도 선별지급도 엉망인 정부, 재난지원금에서 빠진 지속… 전국학생행진 2020-09-09 28152 0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진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진영 논리가… 전국학생행진 2020-05-27 28158 0
기업의 무책임과 정부의 무관심에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없다! … 전국학생행진 2020-05-08 27719 0
페미니즘의 힘으로 디지털 성폭력을 끊어내자! 전국학생행진 2020-03-24 28794 0
차악에 갇히는 투표를 넘어서 최선을 향한 대안적 정치를 모색… 전국학생행진 2020-04-01 28942 0
405 곧 폐업이 강행될 진주의료원을 지키기 위한 지지와 행동이 필요… 전국학생행진 2013-05-24 2772 0
404 8년의 기다림!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이주노조 합법화 판결을 환… 전국학생행진 2015-06-26 2767 0
403 (주)온리원과 전주대학교는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 문제를 적… 전국학생행진 2012-06-07 2763 0
402 전교조는 국제사회가 인정한 교원노조다! 전국학생행진 2014-06-20 2762 0
401 노점상을 쓰레기 취급하는 것이 강남스타일? 신연희 강남구청장… 전국학생행진 2014-10-21 2761 0
400 [성명] 교육의 위기 심화시키는 교대 통폐합을 반대한다 - 제주교… 페다고지 2007-06-19 2758 0
399 '노동조건 후퇴=합리적' 새로운 등식 쓰려는 정부의 2대 … 전국학생행진 2016-01-01 2754 0
398 최소한의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고 탄압으로 일관하는 박근혜 정… 전국학생행진 2015-12-01 2753 0
397 국가 돈 퍼서 재벌엔 특혜, 노동자는 구조조정?! 새누리당 양적완… 전국학생행진 2016-04-05 2749 0
396 죽도록 일해서 죽고 마는 사회 -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죽음을 … 전국학생행진 2016-06-27 2749 0
395 연세대분회의 악질 용역업체 퇴출투쟁 승리를 알려드립니다 (1) 연세대학생행진 2012-12-23 2747 1
394 지배계급의 야만에 맞서 노동개악과 공안탄압을 막아낼 더 큰 투… 전국학생행진 2015-11-19 2747 0
 1  2  3  4  5  6  7  8  9  10    
AND OR

신자유주의에 맞서 대안세계화로! 전국학생행진  |  이메일 stu_link@hanmail.net 맨 위로
정보공유라이선스 이 홈페이지에서 전국학생행진의 모든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선스 2.0 : 영리금지'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