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 인하대 학생회/학회 학교’ 소개

지난 해 말, 학생회 선거를 치루면서 학생회 대표자들은 어쩌면 더 많은 고민에 빠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회 대표자들은 선거 기간 동안 평소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선거 유인물을 나눠주고, 목이 터져라 홍보를 하면서 2011년 학생회에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난 뒤, 다시금 학생회 운영은 예전처럼 몇몇 대표자, 소수의 의욕있는 집행부 친구들만이 책임지게 되고는 합니다.

또한 인하대의 ‘학회’들도 조건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인하대에는 학회와 동아리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회별로 고립분산되어 각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람들이 흩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학회(學會)라는 말 그대로 무언가에 대해서 ‘배우러’ 학회에 들어가지만, 많은 새내기들이 실망을 하고 학회를 떠나가기도 합니다. 아니면 들어와서 술만 먹고 놀기만 하지, 학회 운영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 친구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타개해나갈 수 있는 방책은 무엇일까요? 또한 학생회와 학회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요? 이번 ‘2011 인하대 학생회/학회 학교’는 학생회/학회를 책임지는 분들의 아주 기본적인 고민부터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회/학회의 발전 전망을 위해서 우리가 해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1년 계획에 대한 조언과 스킬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인하대에서 ‘학생회/학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2011 인하대 학생회/학회 학교’에 꼭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2) 일시 및 장소 : 2월 23일(수) 오후 2시 ~ 5시 (이후 뒷풀이), 인하대 학생회관

3) 프로그램 :

4) 문의 및 참가신청 : 조용성 (경상대 04) 010. 3374. 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