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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의 조직적 대응과 관련된 내부자료를 공개합니다
 작성자 : 다함께성폭력사건대책위
Date : 2014-12-12 22:29  |  Hit : 737   추천 : 0  
노동자연대의 조직적 대응과 관련된 내부자료를 공개합니다
 
 
노동자연대 측은 성폭력 사건 및 관련 소송과 여러 가해들이 자신들이 무관하며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심사숙고 끝에 노동자연대가 조직적으로 이 사건에 대응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노동자연대 내부 자료들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 자료는 20143월 초에 열린 <노동자연대 다함께> 대의원 협의회에 제출된 자료들입니다. 대책위는 이 자료들을 기호 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 선본 측에도 전달했으며, 이미 다른 곳에서도 일부 공개한 자료들이기에 자료 전체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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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 “페미니즘에 대한 엘리트주의를 경계한다성폭력 추문을 돌아보며에 더하여
 
**
 
이 글은 2차 자료집에 *** 동지가 기고하여 기타 쟁점으로 다뤄진 페미니...즘에 대한 엘리트주의를 경계한다성폭력 추문을 돌아보며에 대해 보충하는 내용이다. 시작하기 전에 말해둘 것은 본인은 *** 동지의 글에 거론되는 이**(레프트 21에 기자로 활동하는 이** 동지와 동명이인이하 이**)씨의 ***로서 비록 본 사건에 대해 비록 다소 부차적인 입장에 있기는 하지만, 본 사건에 대한 우리 단체의 공식적인 입장과 평가가 없는 것을 비롯하여 이**씨가 느꼈던 사건의 전개과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입장임을 밝힌다.
 
또한 이 글은 *** 동지가 작성한 글 전반적인 내용에 동의하면서, 본 사건에 대해 동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사실들을 보충하기 위해 쓰여졌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잘못된 대리주의 규정
 
어떤 회원(혹은 비회원)의 정치적 입장이나 태도에 대해 “~주의라고 칭하는 것은 그녀 혹은 그를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당사자의 정치를 분명히 규정하고 솔직하게 토론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규정이 정확하다면 그러한 본 목적에 충실하게 기능하겠지만 만약 부정확하게 규정을 내린다면 그러한 목적은 간데없어지고 부당한 딱지붙이기가 될 수 있다.
 
*** 동지가 “B가 대리인을 선임한 행위에대해 대리주의라는 기괴한 딱지를 붙인 것이 그것이다라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어떤 동지는 기괴한 딱지라고 칭하는 것이 과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그러나 최@@ 동지가 이렇게 규정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었는데, 우선 B 자신이 본인의 의지로 이**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였고 당시 상황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음은 *** 동지의 글에서 잘 다루고 있으니 여기서 다시 언급하지는 않겠다. (2차 자료집페미니즘에 대한 엘리트주의를 경계한다522 페이지 참고)
 
덧붙일말은, **가 단지 B의 억울함과 온정주의적 태도 때문에 이 사건에 개입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는 그 자신 페미니스트로서 스스로의 문제의식 때문에 이 사건에 뛰어든 것이다. ,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 (이하 A) 가 다함께에 대한 모종의 복수심과 A의 대리자로서 다함께 성폭력 피해자 지지모임을 만든 이 (이하 B)가 본 사건을 이용하여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해(당시 B는 서울대 담배녀사건에서 남성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운동진영 내에서 반여성적이라고 지목되어 있는 상태였다) 본 사건을 이용하려는 것에 대해 여성주의가 이와 같은 식으로 이용되고 소비되어서는 안된다는 문제의식 때문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가 본 사건에 적극 개입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은 억울하게 성폭력범으로몰린 B와 성폭력범 옹호단체로 거론되는 다함께의 명예회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AB가 주장하고 있는 잘못된 여성주의의 남용을 막을 본인 스스로의 필요에 의한 것이기도 하였으므로, ‘대리주의라는 규정은 명백히 잘못된 규정이었다.
 
**는 사건 초기에 @@@ 동지에게도 이와 같은 의도를 분명히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최@@과 나눈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이 문제에 개입하게 된 중요한 계기로 여성주의가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으므로, @@ 동지가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설사 몰랐다고 한다고 해도 전달과정에서 누락된 것이지 그것이 이**가 스스로의 목적을 말하지 않았거나 숨겼기 때문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따져보지 않고 함부로 대리주의라고 칭한 최@@ 동지의 실수는 명백해 보이며, 나는 이러한 실수에 대해 최@@ 동지가 이**에게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있는 지도의 부재
 
*** 동지의 글(2차 자료집페미니즘에 대한 엘리트주의를 경계한다515 페이지 참고)에 있다시피 A는 애초에 본인이 당한 성희롱에 대한 포고보다 다함께 전체에 대한 비난에 초점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조직 전체에 덧씌워진 성폭력범 옹호단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그렇게 하는 대신 A의 페북에서 부적절한 댓글로 감정싸움을 하고 말았다.
더 안좋은 것은, 이후 우리의 대응이 조직 전체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B 개인을 통한 대응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사건 직후 @@@B, **(이 자리에는 나도 있었다) 와 만난 자리에서 B에게 법적대응을 권하며 변호사 선임을 하라고 권하였고, **B가 변호사 수임에 따른 비용부담을 누가 할것인지에 대해 묻자 모금을 하든지 해야죠라며 마치 단체에서 일정부분이라도 어떤 형식으로든 지원해줄 것처럼 대답했다. 이 말을 믿고 이**B가 학생임을 감안하여 수임료 500만원을 개인 대출까지 해가며 감당했으나 이후 단체는 어떤 지원도 하지 않았다. 전술했다시피 이 자리에는 나도 있었으므로, 이후 몇차례 @@@ 동지에게 모금계획이 있는지 등을 물어봤으나 나중에 확인해주겠다는 답만 들었을 뿐이다.
 
동지들은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단지 왜 수임료 500만원을 지원해주지 않았냐고 투덜대는 것이 아니다. 내가 문제삼는 것은 수임료를 포함해서 문제해결 과정 전반을 통해 우리 단체가 어떠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음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 사건이 비록 우리 단체의 활동과 목적에 비춰 한없이 부차적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다함께 조직 전체를 겨냥하고 있고 우리 회원들이 다른 단체사람들로부터 이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받고 괴롭힘을 당하는 이상 @@@ 동지 혹은 이후에 담당자를 맡게 된 최@@ 동지가 책임있는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었다.
 
또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말하는 책임있는 태도는 수임료 지원을 위해 모금을 조직한다거나 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것은 우리가 조직적인 대응방안을 내놓는 것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 동지가 주장하는 진상조사위를 꾸리는 것이어도 좋고, 만약 진상조사위를 꾸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 공식적인 성명을 게재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 그것도 어렵다면 하다못해 본 사건에 대해 회원들이 오해하거나 다른 단체 회원들로부터 다함께가 성폭력을 은폐하는 것이냐는 문제제기를 받았을 때 회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건의 실체와 진행과정을 공유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러한 조직적인 대응은 전혀 부재했고, 이후 변호사 교체(2차 자료집페미니즘에 대한 엘리트주의를 경계한다517 페이지 참고) 등 의 문제로 최@@ 동지와 이** 사이에 갈등이 생기자 이**를 대리주의 혹은 자율주의로 규정했는데 이는 책임있는 지도의 문제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물론 이**는 당시 비회원(후원회원) 이었고, @@ 동지 입장에서 회원도 아닌 사람을 지도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동지의 글에도 있듯이 본 사건에 있어서 다함께와 공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봤고, 따라서 그 자신 회원이 아님에도 사건의 추이 등을 꼬박꼬박 보고하며 우리 단체의 지시에 따르고 동시에 협조를 얻고자 했다.
 
비록 @@@ 동지가 다소 무책임하게 처리한 부분은 있지만, 적어도 이**의 노력에 대해서 인정하고 존중하며 협력적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한 측면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최@@ 동지로 바뀐 뒤에는 이러한 협력적인 태도와 토론대신에 일방적인 지시만 있었고, 이 때문에 이**는 다함께가 부정하게 자신을 배제하려 한다고 느꼈던 것이다.
 
서론에서 진술했다시피 본 글은 2차 자료집의 *** 동지의 글에 대해 동의하면서 몇 가지 추가로 보충할 목적으로 쓰여진 글이다. 때문에 나는 이 글에서 별도의 결론으로서 우리 단체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며, *** 동지가 주장한 반성폭력 교육이나 성폭력 문제에 대한 매뉴얼에 대해 완전히 지지하는 입장임을 밝힌다. 동시에 2차 자료집을 통해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 대다수 동지들이 오해했을지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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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 한 성추문 사건에 대한 *** 동지의 글을 읽고
 
@@
 
*** 동지는 지난 호 협의회자료집에서 시립대 교지 편집부에서 벌어진 성추문 사건(1)에 대해 우리 단체의 대응, 특히 나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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