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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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열사의 뜻 이어받아 한미 FTA 즉각 폐기시키자!
 작성자 : 전국학생행진
Date : 2007-04-15 21:10  |  Hit : 2,390   추천 : 0  
[성명]열사의 뜻 이어받아
한미 FTA 즉각 폐기시키자!

-故 허세욱 동지의 죽음에 부쳐


지난 4월1일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한 택시노동자 허세욱 동지가 오늘(15일) 숨을 거두었다. 화상으로 인한 합병증세를 끝내 이기지 못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故 허세욱 동지의 죽음에 엄숙히 조의를 표한다.

故 허세욱 동지의 분신은 비단 한 사람의 분신이 아니요, 허세욱 동지의 죽음은 비단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다. 민중들의 생존의 권리를 박탈하는 신자유주의의 광풍 속에서 몸과 마음이 타들어가는 고통의 길을 택한 수많은 열사들이 있었다. 또한 수많은 열사들의 타오르는 불꽃은 온 민중들의 분노가 되어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다.

IMF 이후 10년간 민중들은 생존, 노동, 평화, 안전의 권리를 초민족적 자본에 빼앗겼다. 민중들은 삶과 생존에 직결된 중대한 논의과정에서 완전하게 배제되어왔다. 그리고 지난 4월 2일 타결된 한미 FTA 협상이야 말로, 그러한 반민중성, 비민주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故 허세욱 동지의 분신은 신자유주의 10년 간 쌓이고 쌓인 민중들의 고통과 한(恨)이었다.

타결 이후의 모습은 더욱 가관이다. 정권과 주류 언론에서는 한미 FTA가 가져다줄 초민족적 자본들만의 자유를 극찬하는데 여념이 없고, 그렇게도 사이가 좋지 않던 한나라당이 노무현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상황을 연출하는가 하면, 한-EU FTA를 비롯 신자유주의 세계화 질서에 편입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 몸을 불길에 던져 한미 FTA를 멈춰보려 했지만,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오히려 우롱하면서 한미 FTA를 뻔뻔하게 타결시킨 노무현 정권이 바로 허세욱 동지를 죽음으로 내몬 주범이다.

성난 민중들의 분노에 찬 투쟁으로 IMF 10년의 역사를 청산할 반신자유주의 전선을 형성하고, 故 허세욱 동지의 뜻을 이어받아 한미 FTA를 폐기시키기 위한 힘찬 투쟁을 전개하자! FTA 협상을 진두지휘한 노무현 정권을 민중의 힘으로 퇴진시키자!

다가오는 430 청년학생투쟁대회에서 청년학생들의 선도적 투쟁으로,
5월1일 노동절 노동자 민중과 학생들의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열사의 뜻 이어받아 한미 FTA 즉각 폐기시키자!


신자유주의에 맞서 평등. 자유. 연대로 나아가는
전국학생행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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