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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폭발적인 발전노조파업 연대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을 끌어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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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국학생행진
Date : 2006-09-04 20:05 | Hit : 2,09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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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발전노조파업 연대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을 끌어내리자! 4000여명의 발전노동자들이 4일 새벽1시30분을 기점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전체 발전 노동자중에 70%인 6500명이 지지했고, 직권중재라는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선언하였다. 이 파업투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김대중 정권이 신자유주의를 안착화 시킨데 이어 노무현 정권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키면서 사회 공공성을 파괴하고 민중들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대중교통, 전기, 통신 등 많은 부분을 적자사업과 서비스 증대라는 이유로 사유화 시키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돈을 대주기 위해서 민중들에게 고혈을 빨아먹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한국전력공사에 있던 발전회사를 5개로 나눠서 분리시키고, 이를 초민족적 자본에게 팔아넘기기 적합한 조건을 형성하기 위하여 전기요금을 인상시키고, 노동자들을 더욱 착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볼 수 없었던 노동자들은 5개로 분리된 발전회사를 통합해서 공공성을 지키라는 요구와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및 제도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부족인력 충원과 교대근무자 주 5일제 시행, 해고자 복직과 조합원 원상회복을 내걸고 사측과의 대화를 요구했다. 발전노동자들은 8월 28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일주일이나 연기하면서 사측과의 대화를 시도하였지만, 오로지 직권중재에만 의존한 채 이를 무시하고 “단 한가지의 요구도 들어줄 수 없다”며 막무가내 식 태도를 고집했다. 그리고 결국 교섭에 들어가기도 전에 직권중재가 회부되어 노동자들의 투쟁이 모두 불법으로 전락했다.
이 모든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무현 정권은 민중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자본의 입장에 서서 한미 FTA를 추진하고, 평화로운 땅 평택에 미군기지를 건설하고, 비정규직을 더욱 양산하는 비정규 개악안을 만들어내고, 공적인 부분을 사유화 시키면서 민중들의 삶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또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모두 불법으로 내몰아 공권력의 무차별한 폭력을 정당화 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그 모든 책임을 민중들에게 온전히 전가시켜 빈곤으로 삶의 벼랑 끝까지 몰고가고, 그.녀들의 정당한 투쟁을 공권력을 동원해 때려죽이는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란 말인가?
이제는 더 이상 노무현 정권을 야비한 만행을 두고 볼 수는 없다.끊임없이 민중들을 수탈하고 착취하면서 자본의 배를 불리는 것도 모자라 투쟁하는 민중을 때려죽이는 살인정권을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 직권중재로 아무리 노동자들의 투쟁을 가로막아도 우리는 끝까지 투쟁한다! 신자유주의을 끝장내고, 노무현정권을 퇴진시키는 폭발적인 투쟁으로 세상을 전복시킬 것이다!
끝까지 투쟁해서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민중의 삶을 빈곤과 죽음으로 내모는,
노무현 정권을 퇴진시키자!!
신자유주의에 맞서 평등 자유 연대로 나아가는
전국학생행진(건)
(http://stulink.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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