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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발전노조 파업을 지지한다!
 작성자 : 홍익대 생활자치도서관
Date : 2006-09-04 20:09  |  Hit : 2,387   추천 : 0  
발전 노조 파업을 지지한다. 
강고한 연대 투쟁으로 반드시, 반드시 승리하자!

지난 2002년 발전 노조의 파업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투쟁은 가속화 되는 공공성의 파괴와 함께 민중들의 삶을 선택과 경쟁, 그리고 ‘자본’의 논리로 다시쓰기 위한 신자유주의에 맞선 가장 강고했던 투쟁 가운데 하나였던 발전노조 투쟁은 정권과 자본의 탄압속에서도 지금 전 민중에게 핵심적인 의제가 무엇인지를 확인시켜준 강고한 투쟁이었다는 점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2006년 9월 4일 1시 30분을 기해서 다시금 발전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발전 5사 통합, 부족인력 충원, 해고자 복직, 발전사의 공공성 강화를 쟁점으로 논의에 나섰던 발전노조는 전혀 논의할 의사 조차 없는 사측과 사측의 요구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직권중재안 제출에 맞서 파업을 결의했다. 

신자유주의의 세계화는 전 민중이 골고루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아니 침해하는 범위를 넘어서 기본권을 빼앗고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통신, 발전, 교육, 의료, 교통 등등은 민중들이 누려야 하는 기본적 권리다. 노무현 정권은 집권시기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지껄인바 있고 이는 비정규직 입법과 입법예고를 앞둔 노사관계 로드맵에서 조차 비정규직을 확산하고 기업의 이익과 경쟁체제를 앞세운 신자유주의 논리로 전민중을 죽음의 벼랑으로 몰아가고 있다. 게다가 이에 대한 모든 저항까지도 철저히 억압하고 말살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얼마전 우리는 POSCO에서 한 노동자가 싸늘한 시신으로 죽어가는 모습에 눈물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전민중의 기본권을 찾기 위한 싸움은 너무도 당연한 권리며 의무이다. 이는 법적인 절차뿐만 아니라 근대의 시민성을 획득해가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확보된 최소한의 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기본권은 물론이거니와 생존할 수 있는 권리조차 우리에게 빼앗아가고 있다. 이미 평택의 미군기지 건설로 대추리, 도두리, 황새울의 주민들은 자신의 집에 거주할 권리를 전쟁을 하고, 기지를 짓는다는 이유, 즉 자신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기 위한 계획을 위해서 빼앗기기 직전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삶의 최소를 짓이겨 오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서둘러야 한다. 발전 노조 파업은 민중의 최소를 지키기 위한 싸움인 동시에 민중의 목에 칼날을 겨누어 오고 있는 신자유주의 노무현 정권에 대한 정당한 심판투쟁이 될 것이다. 발전대란을 이야기 하지 마라! 우리의 투쟁은 앞으로 민중의 삶을 파괴해 나갈 발전 대란을 막기 위한 강고한 투쟁이 되어 갈 것이다. 민중의 아픔을 이야기 하지마라! 우리의 싸움은 민중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심판투쟁이 되어 갈 것이다. 그 투쟁의 자리에 홍익대학교 생활자치도서관도 힘차게 연대 투쟁해 나가겠다. 

사회 공공성 확보!
발전노조 투쟁 정당하다!
직권중재안 철회하라!
노무현 정권 심판하자!

진보적 담론의 전진기지 
홍익대학교 생활자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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