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민중항쟁 발발 일보 직전!!
- 정부에 대항한 전 민중적 항쟁이 시작되었다.
성난 민심이 길거리로 쏟아지고 있다. 24일 촛불시위 중 “이제 이 방법으로는 되지 않는다! 길거리로 뛰쳐나가자!”를 외치며 수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와 종로 사거리를 점거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현장에 있는 시민들에 의해 즉각 인터넷 포탈 및 생중계 사이트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계속하여 집회 현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24일 19시에 시작된 시위는 25일 24시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장관고시를 저지 할때까지 계속하여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오후 2000여명으로 시작된 가두 행진은 현재 3만여명의 시민으로 불어났고 서울시를 돌아다니며 더 많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인해 계속하여 인원이 불어나고 있다.
- 현 상황의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 있다.
애초에 촛불시위는 광우병에 대한 걱정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시민들에 의해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이에 신자유주의 이명박 정권과 이들을 추종하는 조중동 일간지들은 ‘반미세력들, 좌익 빨갱이의 선동에 의해 광우병 괴담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따위로 치부해버렸다.
그 와중에 이명박이 추진한, 그리고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신자유주의 조치들(학원자율화, 물시장화, 의료시장화, 공공기업 민영화등)이 시민들에게 회자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시민들의 걱정은 광우병에 대한 우려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로 차차 확산되기 시작했다. 허나 이명박은 해결책으로 ‘국민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하면서 선전 및 언론 통제를 강화 하였고 대국민담화에서는 국가 발전을 위해 한미FTA를 추진하려면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해야 한다며 국민들을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더 많은 시민들이 청계광장 촛불시위 현장으로 몰려들었고 기어이 이명박 정권은 해서는 안 될 일들을 저지르고 말았다. 공권력은 고등학생을 수업시간에 끌어내어 취조를 하였고,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집회 참여를 막기 시작하였다. 또한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포탈 및 언론에 대한 고소 고발을 하였으며, 어제는 시민들을 폭행하고 37명이나 연행해 간 것이다.
- 이제는 모두 거리로 뛰쳐나가 우리의 권리를 쟁취할 때이다.
이명박 취임 후 석달, 이렇게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고 느껴진적은 없었다. 이명박 정권 석달은 우리에게 죽음과 공포의 시간 이었다. 이명박 정권과 신자유주의 지배계급의 반민중적, 반민주적 실체는 모두 드러났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한가지이다. 모두 뛰쳐나가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시민들, 학생들, 여성들과 함께 싸워야 할 때이다.
이제 침묵을 끝내자!
집회 및 결사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우리의 정당한 권리이다!
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으로써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고 이명박 정권 퇴진을 위한 싸움에 함께하자!
- 신자유주의 이명박 정권 퇴진하라!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중단하라!
- 연행자를 모두 석방하라!
제 24대 건국대 동아리 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