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민중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죽음의 한-미 FTA’를 지금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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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국학생행진
Date : 2007-04-01 21:04 | Hit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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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죽음의 한-미 FTA’를 지금 당장 중단하라!!
오늘 오후 네 시경, 민주택시노조 한독운수분회 소속 허세욱씨가 한-미FTA 중단을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위독한 상황이다.
지배세력들이 최고급 호텔에서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게임’을 하고 있을 때, 이 땅 민중들은 굵은 장마 비 속에서도 바닷물에 몸을 던지면서 심지어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이며 한-미 FTA를 중단하라고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비정규직확산법 통과와 평택의 전쟁기지 건설에도 성이 차지 않은지 한-미 FTA 협상시한을 48시간 연장해가면서까지 타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한-미 FTA는 주지하듯이 가진자들의 자유만을 보장하고 민중의 삶을 절망의 나락으로 인도할 한 죽음의 협정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그동안 민중들의 삶 전반에 걸친 이토록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단 한번이라도 민중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적이 있었던가? 오히려, 자신의 삶과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한미 FTA 협상을 저지하겠다고 나선 노동자민중들의 피맺힌 절규를 무자비한 폭력으로 짓밟으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틀어막는데 급급했다.
한-미 FTA를 지금 당장 중단하고, 죽음의 신자유주의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동안 민중들이 흘렸던 ‘눈물’과 ‘피’의 처절한 대가를 고스란히 돌려 받게 될 것이다. 죽음의 한-미 FTA를 끝장내고, 야만과 폭력의 신자유주의를 분쇄하는 투쟁을 벌여나가자!!
민중의 삶 팔아먹는 한미 FTA 끝장내자!! 한미 FTA 끝장내고, 신자유주의 분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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