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생행진성명서]노무현정부는 죽음의 협상을 당장 때려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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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려대학생행진
Date : 2007-04-02 21:06 | Hit :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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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저지 투쟁 도중 분신! 노무현 정부는 죽음의 협상을 당장 때려치워라!!
한미 FTA 강행추진이 결국 분신을 불러왔다. 4월 1일 일요일 오후 3 시 55분 경, 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하얏트 호텔 정 문 앞에서 한미 FTA 저지 투쟁을 진행하던 택시 노동자 허세욱씨가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했다.
시위대는 협상장 접근과 기자회견을 원천 봉쇄하려는 경찰과 대치하 고 있었으며, 분신한 동지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 고 불을 붙였다. 즉각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은 이미 온몸에 번진 뒤 였다. 경찰은 분신한 직후 취재를 막기 위해 현장을 차단해 정부가 얼마나 한미 FTA를 악랄하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시인했다.
죽기 직전까지 남긴 말 - 한미 FTA 중단, 노무현 정권 퇴진!
전민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를 강행 추진하는 노무현 정부 가 결국은 사람을 죽였다! 분신한 허세욱씨가 끝까지 외친 말은 ‘한 미 FTA 중단, 노무현 정권 퇴진’이였다. 한미 FTA를 강행 추진하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협상 시한을 연장 해 가면서 까지 무리한 협상을 진행하는 노무현 정권이 결국 한 노동 자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파국적 결말을 가져온 것이다.
미래를 저당잡고 사람 죽이는 협상, 당장 그만 둬라!!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폭로되고 있듯이 한미 FTA는 결코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신자유주의의 파괴적인 결과가 직접적으로 나타 날 한미 FTA는 공공영역의 파괴와 초국적 금융의 무차별적인 침투로 수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앗아갈 뿐이다. 한미 FTA는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우리의 미래를 저당잡고 진행되는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
수많은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다 한미 FTA 중단하라!
자기 몸에 불붙이게 하는 한미 FTA 즉각 중단하라!!
신자유주의에 맞서 평등 자유 연대로 나아가는 고려대학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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