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
재능 투쟁 승리로 달려갑시다!
1200일이 다되도록 거리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재능 교육 학습지 교사 노동자들입니다. 학습지 교사는 법적으로 특수고용노동자에 속하기에, 노동자들이 마땅히 보장 받아야 할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 하는 현실에 맞서서 재능 동지들은 힘차게 투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단체협약 일방적 해지에 맞서 싸우고 계십니다. 노조 가압류 등을 통해서 노조활동까지 탄압하는 재능자본에 맞서서 지금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노조탄압에 삭발과 지부장님의 단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는 학습지 교사에게만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아닙니다. 골프장 캐리,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노동자 등을 비롯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노동자들에게 따라다니는 이름입니다. 이들은 노동하고도 노동자라고 불리지 못 하기에 노동자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4대 보험이나 노동3권을 누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 하기에 항시 불안정노동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기에, 회사에서 특수고용노동자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다면 바로 해고가 되어버리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해고란 살인과도 같습니다.
재능 투쟁을 승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능 교육 학습지 교사 노동자들은 “재능 불매”라는 절박한 구호로 투쟁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많은 것을 했지만, 상식적으로 도저히 말을 듣지 않는 재능 자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투쟁이 될 수 있는 만큼, 1200일 가까이 진행되는 재능 투쟁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200일이라는 날짜는 결코 짧은 날짜가 아닙니다. 1200일 동안 많은 연대들이 있어왔지만, 더 많은 관심과 연대로 꼭 재능 투쟁 승리로 달려갑시다!
신자유주의에 맞서 대안세계화로!
성/균/관/학/생/행/진